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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커피] 에스프레소 관련 용어 정리
작성자 빈스빈스_지혜 (ip:)
  • 작성일 201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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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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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커피에 대한 칼럼을 읽다가 커피 용어들이 막 나열되어 있는 걸 보고,


이걸 과연 전문 커피인이 아닌 소비자들은 이해를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커피에 대한 전문적인 글들은 전문커피인들을 위함도 있지만


소비자들도 이런 재밌는 내용을 좀 더 이해할 수 있으면 참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오늘은 에스프레소 관련한 용어들을 정리해 봤어요 ^^

 












에스프레소(Espresso) : 7g의 얇게 분쇄한 커피를 20~30초 동안 30ml 정도 추출한 커피



룽고 (Lungo) : 에스프레소와 동일하게 얇게 분쇄한 7g 을 사용해서, 35~45초 동안, 35~45ml 정도 길게 추출한 커피


에스프레소에 비해 마일드 한 느낌의 추출.



리스트레또(Ristretto) : 얇게 분쇄한 7g 커피를 사용해서, 10~20초 동안 10~20ml 정도 짧게 추출한 커피.


가장 풍미가 진할때 추출을 종료하고, 바디감이 뛰어나 카페라떼 제조 시 고소함을 강조하기에 좋다.



샷글라스(Shot Glass) :  소주잔 정도의 크기에 10, 20, 30ml 눈금표시가 되어있어 에스프레소, 룽고, 리스트레또 추출시에 유용하게 쓰이는 에스프레소 전용 계량 및 추출잔.


 샷글라스는 보통 유리의 두께가 두꺼우며 (온도 유지) 바닥에 각진 면이 없이 (크레마 및 향미 손실 방지) U 자 형태의 바닥면으로 이뤄져 있는게 특징이다.


샷글라스 1잔일 경우 1샷, 이라고 표현하며 커피전문점에서 메뉴 추가 시 "1샷 추가해 주세요" 라는 건 30ml의 에스프레소를 한잔 더 추가함을 의미한다.



도피오(Doppio) = 더블(Double) : 에스프레소 2잔을 의미함


요즘은 매장에서 7g 의 커피로 20~30초를 추출하기 보다는, 14~20g 의 커피로 20~30초/20~30ml를 두잔 추출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도피오와 더블샷은 같은 의미로 사용되지만 정확히 이야기 하자면 도피오는 한잔에 60ml로 담겨진 양이 많은 에스프레소 이며,


더블샷은 따로 뽑아진 에스프레소 2잔을 의미한다고 보면 된다.



포타필터 (Porta Filter) : 커피핸들 이라고도 부르며, 포터필터에 분쇄 커피를 담고 에스프레소 머신의 추출 그룹에 끼워 추출하는 도구


포타필터는 필터 바스켓, 필터 고정링, 스파웃(추출구)과 같은 주요 부품이 합쳐져 있으며 다 소모품으로 구성되어 있어 바리스타의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에스프레소의 고온고압의 추출을 견뎌야 하기 때문에 스테인레스 스틸 재질로 만들어져 있다.



필터 (Filter) : 커피에 있어 분쇄 커피를 담아두고 물이 스쳐 지나갈 수 있게 거름망 역할을 해주는 모든 부품


보통 핸드드립에서 종이 재질로 된 필터는 자주 사용하는데 이걸 페이퍼 필터 라고 주로 부르며,


에스프레소 추출을 하는 포타필터 안에는 바스켓 형태의 그릇 모양으로 되어 있어 필터 바스켓 또는, 필터 인서트 하고도 부른다.



그룹헤드(Group Head) : 포터필터가 장착되는 부분으로 머신 안에 있는 추출수를 끌어다 포타필터로 물을 분사 시켜 추출을 진행한다.


샤워홀더, 샤워 스크린, 가스켓 으로 구성되어 있다.



샤워홀더(Shower Holder) : 그룹헤드에서 가장 중요한 부품으로 고압으로 내려오는 물의 압력을 분산시켜 샤워스크린으로 물을 보내주는 역할


보통 동 재질로 무겁고 두껍게 만들어져 샤워 스크린과 함께 나사로 그룹헤드에 고정되어 있다.



샤워 스크린(Shower Screen) : 디스퍼전스크린 이라고도 하며, 샤워홀더에서 내려주는 물을 받아  샤워기 처럼 분사해 주는 필터


바늘 구멍정도의 미세한 구멍들이 수없이 뚤려 있어 추출이 많이 진행되고 나서는 분쇄 커피에 의해 막힘현상이 생길 수 있어,


바리스타의 청결관리가 필요하다.



개스킷 (Gasket) : 에스프레소 머신에 포타필터를 장착할 때 압력이 세지 못하도록 패킹 역할을 해주는 고무링


반찬통 뚜껑에 있는 고무팩킹과 같은 역할을 하며, 추출 시에 압력과 물이 세지 않도록 해준다.


추출이 잦아질 수록 개스킷의 마모나 경화 현상이 생기면 바꿔줘야 하는 그룹헤드 내의 중요한 소모품.



도징(Dosing) : 필터바스켓에 분쇄커피를 담은 동작


도징하는 커피양에 의해 커피 추출의 결과가 정해지므로 이때는 최대한 고루고루 일정한 밀도로 늘 같은 양의 커피가 도징될 수 있게 바리스타는 연습해야 한다.



탬핑 (Tapming) : 도징된 커피 층을 수평으로 눌러주는 작업


분쇄 커피가 그룹헤드에서 떨어지는 고온고압의 물에 의해 파헤쳐지지 않도록 커피 층을 다듬어 주는 작업.


어차피 추출이 시작되면 물이 닿은 커피층은 다시 팽창하므로 탬핑은 눌러주는 힘보다는 수평을 잡아주는 부분이 훨씬 중요하다.



태핑(Tapping) : 탬핑 시, 분쇄커피를 모아주기 위해 포타필터를 두드려 주는 동작


태핑에 대한 찬반논란이 있는 편인데, 태핑 시 1차 탬핑 때 다져놓은 커피 층이 깨진다는 평 때문이다.


실제로 매장에서 강한 힘으로 태핑을 하는 바리스타들을 종종 볼 수 있는데, 이는 태핑의 의미가 사라지고 커피층이 깨져버리는 현상을 만든다.


그렇기 때문에 태핑을 진행 할 때에는 1차 탬핑 시에 다져놓은 커피층이 깨어지지 않는 선에서 분산되어 있는 분쇄커피를 살짝 모아준다는 느낌으로


태핑이 진행되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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