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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시크릿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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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간편 홈 추출 - 칼리타 추출편
작성자 빈스빈스_지혜 (ip:)
  • 작성일 2015-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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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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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이번에는 칼리타 추출을 준비해왔어요.


마트 어딜 가든 쉽게 구매할 수 있는 드리퍼가 칼리타, 라는 아이죠? ^^


물줄기를 뱅글뱅글 돌면서 추출하는 추출법이 일본에서 전통이 깊다 해서 보통 '일본식 추출' 이라고들 하는데,


그 일본식 추출을 하기에 가장 기본적인 드리퍼 이기도 합니다.









  




커피가 추출되는 구멍이 세 개로 이루어져 있고,


드리퍼 벽면에 바닥부터 끝까지 형성되어 있는 리브(Rib) 라고 하는 공기순환로 갯수가 많아


추출이 원활하고 빠른 편이라, 초보자들도 금방 맛있는 추출을 할 수 있어요.








자 그럼 시작해 볼게요~



추출을 하기 전에, 페이퍼 필터를 접어야 겠죠?









추출할 칼리타 드리퍼가 1~2인용 드리퍼 였기 때문에, 1~2인용 페이퍼필터를 준비했어요.


하단과 오른쪽에 시접선이 있는데 이걸 서로 반대방향으로 선 따라 접어주시면 됩니다.


한쪽 방향으로 접거나, 선 따라 접어주지 않으면 드리퍼에 밀착 되지 않으니, 사진과 같이 깔끔하게 접어주세요. ^^



 


 









<칼리타 추출 레시피>



원두 : 15g => 150ml 추출 (20g => 200ml 추출)


- 원두 1g 당 약 10ml 추출 기준


물온도 : 약 90℃


분쇄도 : 핸드드립 분쇄도




  

 






원두는 제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에티오피아 예가체프를 선택했어요.


칼리타의 빠른 추출이 에티오피아의 꽃향을 더 배로 만들어 줄거거든요! :-)









드리퍼에 페이퍼 필터를 끼우고 분쇄커피를 표면이 고르게 담아주세요.


그래야 물이 고루고루 퍼지면서 추출이 됩니다.











  

 








1차 주입 : 뜸들이기 (약 20ml 주입 30초 정도 뜸들이기)



케멕스와 마찬가지로 뜸들이기를 먼저 할꺼예요.


커피는 건조한 상태에서 많은 물을 갑자기 부어주면 커피가 맛이 없기 때문에 뜸들이기는 커피 맛에 있어 아주 중요한 추출 입니다.


이때는 서버에 커피가 떨어지지 않는 양으로 물을 주입해 주시면 됩니다.


물이 주입되고 나서는 가스가 위로 빠지고, 물이 커피층에서 확산될 수 있도록 30초 정도의 시간동안 뜸들이기 진행해주세요.















2차 주입 : 1차 추출 (서버에 약 30ml 추출)


2차로 물 주입을 진행하고, 서버내에 커피가 본격적으로 떨어지기 시작하는 추출 시간 입니다.


중앙부터 물을 주입하기 시작하면 커피의 신선도에 따라 거품이 일어나기 시작하죠.


그럼 그 거품의 원형의 아웃라인을 밟는다는 느낌으로 원형을 넓혀가며 물을 주입해 주세요.


중앙에서 바깥으로 나갈때까지 약 3바퀴 정도면 충분하고, 물줄기는 너무 두껍지 않게^^


페이퍼에 물줄기가 닿으면 맛이 없으니, 가장자리에서 약 1cm 남겨두고는 1차 추출은 종료 해주세요.








 






3차 주입 : 2차 추출 (서버에 약 50ml 추출)


4차 주입 : 3차 추출 (서버에 약 70ml 추출)



물이 어느정도 빠지면 1차 추출과 같은 방법으로 물을 2회 더 주입 합니다.


1차 추출에 비해서는 2, 3차 추출의 물줄기는 조금 더 굵게,


가장자리에서 5mm 까지는 더 크게 추출을 진행해 주셔도 괜찮아요.


하지만 이때 너무 물량이 많아지면 잡미가 날 수 있으니 초보 이신 분들은 물줄기를 잘 조절해 가면서 추출해 주세요. ^^








  

 





3차 추출까지 모두 마무리 했다면,


서버의 계량선을 확인 하면서 원하는 양까지 추출이 되면 드리퍼를 제거해 주시면 됩니다.


저는 15g의 원두를 사용해서 150ml 정도에 추출을 종료 했습니다.



이때, 추출하면서 만들어 지는 갈색거품은 잡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거품이 바닥으로 떨어지기 전에 드리퍼를 제거해 주세요~^^




150ml 로 추출 마무리한 커피를 그냥 드셔도 좋지만,


저는 약 1:1 비율로 뜨거운물을 더 희석해 줬어요.


농도는 조금 옅어지지만 에티오피아의 단맛과 향을 더 느껴보고 싶어서요.




핸드드립을 하실 때 3차 추출이상 진행하시면서 추출량을 늘리려고 하시는것 보다는,


3차까지 필요한 양만 추출 하신 다음 희석을 해주셔도 맛있는 핸드드립 커피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추출이 끝났으니 머그컵에 담아 저는 오늘의 티타임을 즐겼어요~


바람이 살짝 차가운걸 보니 가을이 오긴 왔나봐요.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

















첨부파일 KakaoTalk_Moim_4CHJ9yaaJ2tThtgyGV6yCmOL0hWBt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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